안동 임계계회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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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 임계계회도(安東 壬癸契會圖)는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계회도입니다. 1552년(임자년)과 1553년(계축년)에 태어난 안동 지역 양반 11명이 계(契)를 조직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린 그림입니다.
임계계회도의 내용 및 특징:

• 제작 배경: 1613년, 안동 지역의 같은 나이(1552년생, 1553년생) 양반 11명이 모여 계(契) 모임을 갖고,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했습니다.
• 구성: 그림 상단에는 '임계계회지도(壬癸契會之圖)'라는 제목이 전서체로 쓰여 있고, 그 아래에는 모임 장소인 광흥사(안동 학가산)가 그려져 있습니다. 하단에는 참석자 11명이 지은 시와 이름, 본관, 거주지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.
• 수량: 원래는 11점이 제작되어 각자 나누어 가졌는데, 현재는 5점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.
• 문화재 지정: 2017년 4월 24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501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
• 회화사적 가치: 17세기 안동 지역 문중에서 소장한 계회도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입니다.
• 문화사적 가치: 등장인물과 그들이 지은 시가 함께 기록되어 있어 당시의 사회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.
• 역사적 가치: 400년 이상 지속된 임계계(壬癸契)라는 모임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줍니다. 2010년 KBS 역사스페셜에서는 임계계와 임계계회도에 대한 내용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.

• 한국국학진흥원
• 순흥 안씨, 진주 하씨, 영해 박씨, 안동 권씨 문중 (총 4곳)